배관 부식으로 가스 누설...인명피해 없어

지난 11일 오후 11시경 곤지암읍에 위치한 LPG충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는 저녁 11시경 산책중 심한 가스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바, 지하저장탱크에서 차량용 충전기연결 입상배관의 부식으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곧바로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하며, 지하저장탱크의 주 밸브를 차단 조치했다. 아울러 분무주수를 통해 누출가스를 희석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누출 배관에 질소가스를 투입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가스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총 6시간동안 소방대원 34명과 12대의 장비가 동원됐고, 김정함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현장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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