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정투자심사 통과…2020년 3월 개교

‘쌍령1초등학교’와 ‘능평초등학교’가 최근 진행된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통과, 학교신설이 확정됐다.

수차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온 쌍령1초는 쌍령동 일원에 30학급 규모로 2020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그동안 쌍령1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을 위한 세대수 부족과 인구감소 등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왔으나, 최근 쌍령동 3번국도변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과 ‘일반 공동주택’ 등이 추진되면서 설립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

또, 쌍령동 P아파트 시행사에서 쌍령1초 신설과 관련해 학교 부지매입비 절반(80억원)을 기부 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역 정치권에서도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한 끝에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했다. 

한편, 쌍령1초교와 함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았던 능평초등학교는 36학급 규모로 오는 2020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능평초교가 개교되면 능평·신현리 일대의 과밀학급 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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