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명 응모...10월 13~14일 공연 예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남한산성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파발극회(대표 이기복)가 지난해 선보인 남한산성 뮤지컬 ‘달을 태우다’와 관련해 올해는 공개오디션으로 출연진을 선발한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업어서 피신시킨 천민 서흔남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대형 창작뮤지컬인 이 작품은 2016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베스트작품상(경기)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전문 연극 웹진 OTR을 통해 출연진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2명의 전문배우들이 응모, 오는 15일 남한산성아트홀 대연습실에서 열띤 공개오디션이 실시될 예정으로, 10여명의 시민들도 오디션에 응모해 지역콘텐츠개발이라는 취지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3일~14일에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남한산성뮤지컬 ‘달을 태우다’는 지난해 초연에 이어 추가된 음악과 세련된 편곡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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