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희망치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 곤지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곤지암읍 희망치과(원장 양영철)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치아보철)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재료비를 지원하면 희망치과에서는 대상자들에게 재능기부로 치아보철 등 치과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용경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치료 대상자들에게는 본인 부담이 전혀 없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연계와 추가적 자원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권 곤지암읍장은 “이번 협약이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기여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맞춤형복지서비스제공(치아보철)사업은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기존 공공·민간서비스의 한계로 치아보철 지원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저소득 청장년층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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