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 청주·괴산서 ‘구슬땀’

광주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괴산군 등 충북지역 수해복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지난 19일 청주시 미원면 일원에 대한적십자사 광주시협의회(협의회장 이광배) 회원 20여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주시 자원봉사협의회(협의회장 이봉춘) 회원 60여명과 광주시가수협회 회원들이 침수된 가옥내 토사 제거, 농경지 복구·하천 주변 환경정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원률) 회원 50여명은 괴산군 청천면과 가물면 일원에서 피해를 입은 인삼밭 해가림막 철거와 정리, 인삼캐기 및 세착작업 등 복구지원과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조억동 시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했다”며 “우호교류 도시인 전국동주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청주시의 빠른 복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센터의 회원 등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파견해 충북의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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