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 즐거운시간 보내

한사랑학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신나는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여름캠프 첫째날에는 수영장 3동을 설치해 물놀이와 아싸! 복불복, 과자 따먹기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여름음악회를 주제로 ‘용인 쿰 합창단’의 현악4중주, 합창, 시각장애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 등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을 선보였다. 

이어 둘째날에는 우천 프로그램으로 실내 보물찾기, 비누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짧은 기간의 캠프였지만 장애학생의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해 대민지원을 해준 퇴촌 무수리부대, 교육봉사로 참여한 백석대, 극동대, 나사렛대 재학생, 일반 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사랑학교는 중증장애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 1997년 한사랑마을내 설립, 장애아동들의 ‘꿈터’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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