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순 부시장 “시민불편 해소에 다각 노력”

광주시는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민원해결을 위한 ‘광주시 당직민원 빅데이터 분석결과 보고회 및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급속한 인구증가로 취약시간대에 시민 생활불편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최신 정보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민원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과거 5년(2012년 3월~2016년 12월)동안 야간과 휴일에 발생한 당직민원 총 1만2,395건을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분석했다.

분석은 민원유형별, 시간별, 지역별 발생빈도와 키워드별 등 세부적으로 실시했으며 가로등, 소음, 공사, 불법주정차,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휴일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365민원실 △환경기동반 △주정차 단속반 △노점상단속반 △광고물 단속반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전예방 대책과 당직운영 방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인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만족’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강구할 방침이다. 

박 부시장은 “생활민원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시간이 대폭 줄여 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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