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농심, "모낸 논도 열흘 뒤엔 끝장날 것 같아"

사상 최악의 봄가뭄으로 모든 만물이 타들어가고 있다.

불행중 다행으로 광주시는 얼마전 100% 모내기를 완료했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모를 심은 논도 점점 메말라 가고 있어 이대로 있다간 체 자라지도 못한 모들이 그대로 누렇게 타들어 갈 것 같아 농민들의 가슴도 바짝바짝 타들어 간다.

지난 4월 이후 한차례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은 광주시지역의 개천들은 모두 메말라 간지 오래고, 그나마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다.

도척면 유정저수지등 광주지역 저수지들도 하루가 다르게 수량이 점점 줄어들며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다. 가뭄이 해결 되려면 200mm이상의 비가 내려야 한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장마...
그러나, 우리 나라의 장마 시작은 6월 20일이 자나서라는 일부 기상예보에 모든 만물들의 열흘은 너무도 멀고 길게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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