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단지~고속도로 접근성 높여야”

임종성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단지와 고속도로를 최단거리로 잇는 하이패스 IC 설치를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날 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물류단지와 고속도로의 연계성과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안이 하이패스IC 설치”라며 “하이패스 IC가 설치돼야 물류단지 주변 교통정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류단지와 고속도로를 잇는 하이패스IC 설치가 추진될 경우 최근 경기도 광주시로 물류단지가 집중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교통정체와 도로부족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주시에는 2016년 12월 기준 전국 38개의 물류단지 중 5개의 물류단지가 입지해 있고, 최근 3개의 물류단지가 추가로 실수요검증을 신청하는 등 물류단지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편, 임 의원은 광주시 지방도 325호선 주변으로 물류단지가 입지하면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물류단지와 가장 근접한 중부고속도로에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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