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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팀업캠퍼스 두고 인접주민들 반발“야구장과 근접해 생활권 침해 우려” 주장
다세대주택과 팀업캠퍼스와의 이격거리(사진-주민제공)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곤지암 팀업캠퍼스’와 관련해 인접 주민들이 생활권 침해 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곤지암 팀업캠퍼스에 인접한 삼2리 주민들에 따르면 “팀업캠퍼스내 조성되는 야구장의 경우 실제 거주지와 거리가 불과 25m로, 개장 이후 소음이나 조명 등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들의 사전 동의나 공청회 없이 공사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팀업캠퍼스 인근에는 1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44세대가 팀업캠퍼스와 직접적으로 이웃하고 있다.

이들은 생활권 침해 우려와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에 반대 현수막을 걸었으며, 삼2리 마을회와 노인회·부녀회·청년회에서도 ‘지역사회발전 무시한 야구장 건립 결사반대’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어왔다.

44세대 주민들은 “이 일대는 대부분 서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건물도 오래돼 소음과 진동에 취약하다”며 “지역주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본 사업은 주민의 재산과 정신상의 큰 피해와 고통이 예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으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위치에 야구장을 조성해 달라”며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해결 등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소음이 직접적으로 발생되는 야구장 홈 베이스와 주거지와의 이격 거리는 150m이며, 인근에 수목을 식재해 소음과 빛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 주민들의 불편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이 요구하는 이격거리와 관련해 이번주내로 경기도에서 검토후 답변할 예정으로 주민들은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시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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