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참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박원준)는 지난 12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체의 공사참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 원송희 경기도 회계과장, 남동경 경기도 건설정책과장, 박원준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박용래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협의회장 등 31개 시군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건설공사 분리발주 활성화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 ▲협상에 의한 계약발주 금지 ▲경기도 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이행력 강화 등을 건의했다.

박원준 경기도 회장은 “주계약자 공급도급제도, 소규모 복합공사 등은 도급 단계 축소를 통해 거래 비용이 줄고 실제 공사비는 늘어나며, 공사품질이 대폭 향상되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특효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래 광주시협의회장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담긴 지역건설업체 60% 이상 하도급 참여 등 좋은 시책들이 경기도 31개 시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독려를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남경필 도지사는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는 지역근로자 고용촉진 및 경기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만큼 건설관계 공직자들과 더욱 협의 노력해 전문건설산업의 불경기 타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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