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체험마을·지식산업센터 2개사업 탈락 고배

광주시가 ‘넥스트(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 응모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과 ‘광주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등 2개 사업이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4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중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예비심사에 오를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탈락했던 ‘조선왕실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장점은 발전시키고 단점은 보완해 재응모했으며, 광주역세권도시개발사업 구역내 건립계획인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도 함께 응모했으나 모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경기도는 현장 심사를 통과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예비심사를 실시해,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29일 최종 본선에서 특별조정교부금 440억원의 주인공을 결정할 예정이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오디션이란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공모사업으로, 남경필 지사가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 3년간, 총 22개 사업 1,240억원을 지원해 도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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