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 산책로, 야영장, 사슴 농장 등 자연이 한 곳에..
팔당호가 보이는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에 위치한 전 구림농원이 이제는 금원 리조트 농원으로 10일 수영장 개장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한다.
이 곳 리조트에 관광객들이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산책로. 푸르른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시원하고 고요한 제주풍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어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가져다 준다.
또한 고요한 산책로에 서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상쾌한 산새 소리가 들려와 마치 깊은 산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마음의 휴식을 취하게 된다.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시원한 수영장이 한눈에 보이는 데 이 곳 수영장은 천연지하수의 깨끗한 수질과 함께 최신 여과기의 완벽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 사슴 농장이 있어 보기 힘든 사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숲속에는 자연과 더불어 만들어진 야영장이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하룻밤의 추억을 선물하기도 한다.
한편, 금원 리조트 농장 강영석(43) 부장은 영농의 과학화를 위해 설립하게 되었으며, 특히 40년 이상 된 수목들이 많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며 최적의 자연 환경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금원 리조트 농원은 1960년 구림 농원으로 개장을 했으며, 그 후 1980년에는 수영장시설을 갖추어 영업을 시작, 현재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더위와 일상을 피해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싱그러운 자연이 있는 이곳 금원 리조트 농원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이용료
대 : 7000원
소 : 5000원
교통안내
동서울↔광주행(하남시→남한산성→번천하차) 택시이용
동서울↔퇴촌(도마리 하차) 도보 700m
광주 터미널↔팔당댐(금원농원-정문하차)
☎031-762-9758 / 031-762-3702
무료주차 (600대 수용가능)
이선진 기자
lsj@gj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