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센터, 44명 합격자 배출
학교밖 청소년의 검정고시를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는 2017년 1차 검정고시에서 44명(부분합격포함)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2015년 2월 청소년수련관에 개소하고 학교밖 청소년(정규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은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복귀 및 사회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개인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및 기초 학습을 지원해주는 해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봄교실은 학업중단의 어려움을 겪었던 청소년들이 ‘다시 한번 해 보자!’라는 다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77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이후 대학을 진학하는 청소년도 2015년 4명, 2016년 6명, 2017년 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들은 “광주시에는 학교 부적응, 또래관계의 어려움, 진로고민 등의 이유로 매년 20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밖 청소년의 실태조사를 한 결과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취득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직업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꿈드림센터는 지역내 9세~24세 학교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검정고시 지원이나 다양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760-87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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