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남종면)의원, 부의장으로 선출

제126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의 마지막 날인 8일 제6차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회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의장은 이우경(51.오포읍) 의원이 부의장은 이순호(51.남종면) 의원이 각 각 선출됐다.

의장 선거에는 이우경, 이순호, 김영훈, 최정민, 장용범 의원들이 후보로 등록해 3차투표로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1차 투표에서는 이우경 후보와 이순호 후보가 3표로 동점표를 얻었고 김영훈, 장용범 의원이 2표, 최정민 의원이 1표를 받아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3차 투표로 이어졌으며 2차 투표에서 최다득표자인 이우경, 이순호 의원이 후보로 올라 7대 4의 표차수로 이우경 의원이 3선의 이순호 의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되었다.

또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순호, 박종면 의원이 후보로 등록해 7대 4로 이순호 의원이 3표차로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임시회에서 당선된 이우경의원과 이순호 의원은 후반기부터 여러 의원들과 함께 시의회 의정을 이끌어가게 된다.

의장으로 당선된 이우경의원은 초선으로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거치고 지난 2002년 4대 지방선거에서 오포읍 의원으로 당선되어 초선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