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시장 시의회에서 밝혀

6일 속개된 제126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보충 시정질의 답변에서 박종면의원(경안동)이 "중앙로를 양방통행제로 복귀시킬 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용규시장은 "의지가 있다"고 밝혀 오락가락하던 중앙로 일방통행이 다시 양방제로의 복귀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이날 당초 일방통행과 관련해서 교통행정과장이 답변할 예정이었으나 박종면의원이 시장의 답변을 요구하자 김용규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섰다.
답변에서 김시장은 "3번국도 역동IC에는 광주 시가지로 진입하는 램프가 집중되어 있어 중앙로의 정체를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있다"는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3번국도 장지IC에서 탄벌교차로로 진입하는 램프의 설치, 탄벌-역동간 시도 27호선의 조기 개통 및 3번국도와 입체교차로방식으로의 연결 등을 통하여 광주 시가지로 진입하는 도로를 다양화하는 중앙로 교통분산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전문기관에 의뢰할 것이며, 이 같은 양방통행제를 전제로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관계없이 곧 중앙로 양방통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상택의원은 "행정타운 부지로 교육청을 유치하지 못한 사유와 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할 용의는 없는지"를 질문했고

김영훈의원(광남동)  광남동 쌍용아파트 육교와 광남초등학교 인도 설치 등의 민원에 대한 시의 대책이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박윤택 일방통행반대투쟁위원장, 이창희전도의원, 최광환신협이사장등 10여명의 지역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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