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전용허가지중 취약지 11개소에 대한 2차 현장점검 실시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 광주시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서 물류기지, 공장건립 등 대규모 산지전용행위가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재해예방대책을 수립,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산지전용허가지는 산림의 절·성토를 수반하므로 우기시 대규모 사태로 이어짐에 따라 수해우려 취약지 총 19개소에 대해 1차 점검을 지난 3월 8일부터 이틀 간 실시했으며, 그중 배수로 정비 등이 취약한 도척면 방도리 산22번지 일원 공장 허가부지 등 11개소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내용은 절·성토 법면의 유실 우려 여부, 배수로 설치여부, 우기 대비 수방장비, 자재확보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해우려 취약지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명령 등을 조치하여 재난·재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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