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95회 광주시어린이날 큰 축제’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 체험·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제5회 광주시 미술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체험마당에는 광주어린이집 난타 공연, 한우리지역아동센터의 합창 등 재능기부 공연과 비누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가족 액자 만들기, 오감만족 냠냠놀이터 등을 마련했으며, 놀이마당에는 꼬마기차. 3D입체무비카. 블록방 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대물빛공원에서는 해병전우회 주최로 ‘고무보트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고무보트체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보트를 타며 더운 날씨에 시원함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5일 하루 동안 어린이 동반 가족(광주시민)에게 수영장을 무료개방하며,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으로는 1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3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0명씩 이용할 수 있으며, 수영용품과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청석공원 시민광장에서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임시놀이터를 운영하며, 6일에는 광주시 근린공원에서 어린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벼룩시장, 7일에는 청석공원 시민광장에서 귀여운 동물 30여종을 관람할 수 있는 이동동물원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