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회, 치즈만들기·황포돛배 체험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지난 22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제6회 장애·비장애 형제 통합캠프’를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치즈스쿨과 여주시 황포돛배나루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소병훈 국회의원과 설애경 부의장, 소미순·박해광 시의원, 변효성 복지교육국장, 방세환 고문 등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한 장애·비장애 형제 70여명은 이천치즈스쿨에 도착해 진행자의 설명 속에 피자·치즈 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다.

자신이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로 맛있게 점심을 먹은 참가자들은 오후에 뻥튀기 민속체험, 송아지우유주기 체험, 레일썰매타기 체험활동 후 여주 황포돛배 나루터로 이동해 황포돛배 선상체험활동을 하는 것으로 캠프를 마쳤다.

김정옥 지부장은 “화창한 봄을 맞아 치즈 만들기 체험활동과 남한강 물줄기를 시원하게 가르는 황포돛배 선상체험에서 마냥 즐거워하는 장애·비장애 형제들을 보며 체험과 힐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형제·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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