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자들 서류심사서 불합격...2월중 재공고

광주도시관리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3명이 응모했으나 모두 서류심사에서 불합격, 사장 모집 재공고가 불가피하게 됐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임원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도시공사 임원 서류심사 합격자 명단을 발표, 사장 공모 합격자는 없었으며, 비상임이사에 총 6명이 합격했다.

도시관리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1월 11일까지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해 공개 모집했으며, 사장 공모에 광주시청 서기관 출신인 L씨와 경기도청 서기관 출신인 L씨, K기업 출신인 S씨 등 3명이 접수했으나 모두 불합격 처리됐다.

도시관리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 출신인 2명은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위원회’ 심사가 진행중으로 임원 서류심사에서 불합격 처리됐으며, 기업출신인 S씨는 공고 기준에 부적합해 불합격 처리됐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관리공사 임원추진위원회는 날짜 협의를 통해 2월중 재공고할 예정이며, 신임 사장 취임까지 임호균 상임이사가 직무대행을 맡아 사장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신임 사장 선출 규정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2명을 광주시장에게 추천하면, 광주시장이 1명을 확정하도록 되어 있다. 임원추천위원은 광주시 2명, 광주시의회 3명, 광주도시공사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