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 시정살림 설명회 가져

광주시는 광남동 시정살림 설명회를 통해 “광남동 행정복지센터(광남동사무소) 이전 신축 공사를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억동 시장과 광주시청 국·과장들은 지난 16일 광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민원행정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각 지역별 이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과 지역현안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광주시는 ‘안전 도시 광주 구현’, ‘시민만족 공감시정 구현’,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인재 양성 교육도시 구현’,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구현’을 목표로 각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또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추진 ▲신장지~경안중 연결도로와 태전동 한솔유치원 앞 도시계획도로 설치 및 확장 ▲민원 사전예약제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활성화 ▲주요도로변 가로화단 조성 ▲제6회 광남동민의 날 행사 추진 등을 2017년 지역 주요 사업으로 발표했다.

특히 광남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광남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차장을 비롯해 청사가 비좁다는 의견이 제기돼 지난 2013년부터 광남동청사이전추진위원회를 통해 청사 이전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3월 9차 회의를 통해 중대동 29-1번지 일원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 지역별 이장과 지역·기관단체장들은 지역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 내용으로는 ▲삼동~중대물빛공원 인도 설치 ▲시내버스 노선 변경 ▲경안천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인도 설치는 현재 사업계획중으로 사업자와 협의후 설치할 계획이며, 역사와 연결되는 버스 노선 변경과 관련해 오는 6월이나 7월에 2차 버스개편을 추진중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억동 시장은 시정살림 설명회를 통해 “광남동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각종 현안사업이 결실을 맺어 희망찬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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