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33개 점포 대상 교육 실시

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상설시장에 상인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화재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를 배치했다. 

‘보이는 소화기’란 통행인들로 인해 가려지기 쉬운 다중운집장소에 소화기의 위치를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는 것으로, 상설시장 기둥의 바닥으로부터 1m 지점에 공용소화기를 배치했다. 

또한 33개 점포의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초기 소화활동과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노후된 소화기를 새것으로 교체 후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서삼기 서장은 “시장의 경우 상인들의 전기·가스 등 화기 취급이 많고 건물의 노후 및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통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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