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광주지회, 이재기 회장 취임

광주시호남향우연합회 광주지회장으로 이재기씨가 취임했다.

광주시호남향우연합회 광주지회는 지난 27일 W컨벤션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병훈 국회의원과 소미순 시의원, 전동현 고문, 정재형 호남향우연합회장, 김대화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을 비롯 각 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는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만찬의 시간으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김장석 이임회장은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준 임원진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재기 신임회장은 인격과 리더십을 갖춘 사람으로, 오늘 저는 회장직을 떠나지만 신임회장을 보필해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회장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전국에 최고로 손꼽히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호남향우의 긍지와 높은 자부심으로 협력해 다함께 같이가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날 공로패에는 김장석 이임회장이 수상했으며, 감사패에는 이재기, 박찬희, 박근영, 서야모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회원 표창에는 강대선 향우가 경기도호남향우회연합회장상을, 박종안 향우가 광주시호남향우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시호남향우연합회 광주지회는 1987년에 창립한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향우회로 71여명의 정회원들로 이뤄져있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전달과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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