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번씩 점심 대접키로

지난 30일 탄벌동에 소재한 남자장어(대표 이병욱)에서는 ‘어머니의 따뜻한 품안으로’라는 주제로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송년을 맞이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지내는 송정동 어르신들을 위해 색소포너 박종진과 국악인 이명희 명창, 첼리스트 성지송 교수가 참석해 재능 기부로 공연했다. 또한 ‘밀양 얼음골 사과’ 이준호 대표가 사과 10상자를 기부하는 등 함께 하는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병욱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 정성스럽게 차린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에 어르신들과 함께할 예정인데 자주 뵙고 이야기 나누면서 아들처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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