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추방주간 맞아 실시

광주시는 12월 7일 광주종합터미널 일원에서 ‘2016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0일)’을 기념해 ‘폭력예방캠페인 및 여성영화상영회’를 개최키로 했다.

폭력예방캠페인은 광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이 되어 ‘폭력 없는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폭력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폭력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성영화상영회는 오후 2시부터 광주롯데시네마에서 현재 상영작인 ‘미씽:사라진여자’ 관람으로 우리사회에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이혼 후 홀로 육아와 생계를 담당하던 여성의 아이가 실종되고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부딪혀야 하는 사회적 문제와 내적 갈등의 고민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관람은 선착순 신청한 50명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 전 폭력예방 캠페인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계획이다.

이번 폭력예방캠페인 및 영화상영회 참여는 1일부터 6일까지 광주시청 여성보육과 여성가족팀(760-4696)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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