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과 영화관람

광주시 퇴촌면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함병식, 부녀회장 이미순)는 지난 30일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에서 다문화 이주여성 20여명을 초청해 ‘행복나눔 문화행사’로 단체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퇴촌면남녀새마을협의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특화사업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함께하면 행복해요’의 4번째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이주여성들은 이날 톰 크루즈의 액션영화인 ‘잭 리쳐2’를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서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순 부녀회장은 “다문화가정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문화접촉의 기회가 저조한 결혼 이주여성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촌면남녀새마을협의회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명절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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