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원식 가져…23개과 진료

경안동에 위치한 참조은병원이 지난 25일 종합병원으로 개원됐다.

참조은병원(원장 원종화·안준환)은 지난 2010년 11월 22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120병상급 병원으로 개원했으나 열악한 의료서비스와 진료영역의 한계로 인해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갖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2014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6년 6월까지 약 1년 7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 23개의 진료과, 14개에 이르는 특성화 센터를 갖춘 광주시 첫 종합병원으로 탄생했다.

개원식에는 소병훈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이문섭 시의장, 박광서 도의원, 서삼기 소방서장, 박기준 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단체장과 보건의료관계자, 참조은병원의 홍보대사인 배우겸 탤런트 김성환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감사패 전달 및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개원식 후에는 내빈들과 함께 병원내 주요시설을 순회했다.

   
원종화·안준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원식에 참석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응급의료센터 유치, 의료기관인증평가 등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더 노력하고 발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조은병원은 ‘경기권역의 1등 종합병원’을 2020년 비전으로 환자 존중과 최적의 의료서비스, 다양한 의료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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