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김혜연 을-김지희…정치기반 다지기 나서

국민의당은 경기광주 갑·을지역위원장에 김혜연(36.여), 김지희(50.여)씨를 각각 임명, 지역 정치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광주시 갑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혜연 위원장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201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광역 비례대표로 출마(7번, 구 새정치민주연합)한 바 있는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창준위 중앙운영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 을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지희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노총 4·5기 부위원장, 전국여성연대 공동대표를 거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오랜 경력의 사회단체 및 정당인으로 알려져 온 인물이다.

국민의당 창준위 수석부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김 위원장은 총선 당시 국민의당 공천관리심사위원, 직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국민의당 직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도시철도 비상임이사로 활동중이다.
 
국민의당 광주 갑·을지역위원회는 향후 당원 배가 활동과 광주지역의 국민의당 지지세 확보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두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광주지역에 후보를 내지 못했음에도 25%에 달하는 높은 정당지지율을 확보했다”면서 “이는 지역 주민의 변화를 원하는 민심에 부응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당은 새로운 지역 정당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무엇보다 젊고 새로운 생각을 지닌 당원들과 호흡하고자 한다. ‘공부하는 정당’이 모토인 만큼 지역연구에 힘을 쏟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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