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직동 안나의 집에서 봉사활동 펼쳐....

한편, 광주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소방상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12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난이 발생하는 곳곳마다 신속하게 달려가 소중한 인명을 구하며 국민 모두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이는 소방공무원들이 틈틈이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소방서(서장 김명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서울외과의원의 협조하에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수방대원 등 28명이 동참해 광주시 직동에 위치한 노유자시설인 안나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일 밤샘 근무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피곤함도 잊은 체 불우노인들에게 무료진료 및 투약, 목욕·세탁봉사 뿐만 아니라, 밭갈기 및 시설내 부업 돕기 등을 실시했으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인분들을 위로해 드렸다.

매회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윤재은 담당자는“우리가 방문했을 때 그들이 맞아주는 웃음은 구급활동 이상으로 보람을 갖게 하고 돌아 올 때 그들의 아쉬운 표정은 이일을 멈출 수 없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날로 더해 가는 개인주의 사고에서 소방뿐 아니라 우리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을 열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광주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소방상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12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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