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규·이상윤·이종상·김장수후보, 내일 일제히 선거개소식 갖기로...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17대 총선 후보등록이 오늘 오후 5시에 마감됨에 따라 광주시의 총선후보등록자는 4명으로 4:1경쟁을 보인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등록첫날인 지난 3월31일 박혁규·이상윤·이종상후보가 등록을 마친상태에서 김장수 후보가 오늘 오후에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을 뿐 예비후보로 나섰던 민주노동당 최종원씨와 박정민씨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6:1의 경쟁의 예상을 깨고 4명만이 17대 국회의원 후보로나섰다.

이들 네명의 후보들은 후보등록이 마감된 1일 오후 6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17대 총선 '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 "과거의 그릇된 선거관행을 청산. 공명선거구현에 솔선수범. 후보자 품의유지로 선거법 준수'등 공명선거를 다짐한 후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서로의 손을 잡아 주었다.

한편 이들은 2일 오전 8시 열린우리당 이종상후보, 11시 한나라당 박혁규후보, 오후 2시 민주당 이상윤후보가 각 후보진영에서 선거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해 오는 14일 자정까지 기존 선거운동에서 실시된 합동연설회가 없이 후보자 개개인별로 지역 곳곳을 누비벼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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