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남·하남·구리·남양주시 일대서 훈련

육군 제3879부대는 오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동안 광주·하남·구리·남양주·성남시 일대에서 '04 RSOI/FE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미군증원전력(RSOI)의 전시 지원계획을 검토하고, 전시 지원절차를 숙달하며, 완벽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부대는 이번 연습간 행정관서, 경찰서 등과 통합작전으로 지역 내 국가·군사 중요시설의 방호훈련과 주요도로 확보 훈련 등을 실시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예비군 동원훈련이 있을 예정이므로 지역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입소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간동안 차량 및 병력의 기동과 공포탄 사격, 교통통제 등의 불편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장인 최익봉(崔翼鳳,육사 36기) 대령은“이번 연습은 병력이 실제 기동하고 각종 상황이 부여되어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실시되므로, 전시 미증원전력 지원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예비군 동원 입소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는 가상적이 운용되므로, 얼룩무늬 군복을 착용하고 머리나 팔에 붉은 띠를 두른 거동 수상자를 발견할 시 적극적인 주민신고가 요구된다.
(신고전화:769-7113,8113/080-330-1113).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