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어린이들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광주초교 부근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우체국옆∼학교입구∼문화로까지의 광주초교 주변 200m 구간에대해 총사업비 2억 8백여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11월 24일 공사를 시작 25일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차량제동 능력이 탁월하고 어린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칼라미끄럼 방지시설 설치와 지상보다 10cm 이상 높게 만들어져 시속 30㎞ 이하로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험프식 교차로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충격흡수용 특수보도포장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곤지암 초교를 비롯한 7개소에 추가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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