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원 한마당 축제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향림원에서는 오는 20일 제2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오전 향림원내 잔디밭에서 한마당 축제행사를 가졌다.

향림원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실촌면 연곡리 산 2번지에 위치하여 있고 향림재활원, 향림요양원, 동현학교, 보호작업장, 향림그룹홈 등의 시설이 있으며 이사장 김문동(남 58세)씨를 비롯한 시설종사자 110명이 장애인 200여명을 친가족처럼 대하며 장애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의회의장, 박제향 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및 시민이 참석, 기념식을 가진데 이어 2부 순서로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의 연주와 "숲속의 꼬마요정들"이라는 율동과 동현학교 댄스팀인 토마토의 댄스 공연 및 광주상고 풍물패의 사물놀이가 있었다.

3부 행사에서는 시설장애인, 자원봉사자, 시설종사자 등이 함께하는 장기노래자랑과 먹거리와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모의 시장에서 쿠폰을 사용하여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기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편견과 무관심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박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많은 시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장애인이 느끼는 일상생활의 제약과 고통에 대해 우리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역설하고 시 차원의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