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자진철거 독려 등으로 별다른 마찰 없이 진행

광주시는 지난 9일 경안동 및 송정동 110-116번지 일원 지방2급 하천인 목현천 하천부지에서 불법 가설건축물(포장마차)을 설치하고 불법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무단점유 지장물 9동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대집행은 시청 공무원 165명, 경찰관 12명, 소방관 2명, 한전 2명 등 총 181명과 덤프트럭 2대를 비롯한 6종 12점의 장비가 동원되어 철거가 진행됐다.

특히 시는 수차례에 걸친 자진철거 지시를 통해 철거를 독려하였으나 철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증가로 집단화 할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소유자간의 마찰이 우려되었으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속적인 자진철거 독려와 대집행계고 통지로 행정대집행은 별다른 마찰 없이 원만하게 진행되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포장마차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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