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착공..인공폭포,야외공연장 외 체육시설 조성

그동안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없어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가족 나들이에 애로사항들이 많았던 광주시가 도심 속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먼저 경안동 산 17-4번지 일원에 2만6천여평 규모의 주민휴식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경안동 산17-4번지 일원 8만6천360㎡에 '경안근린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올 7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10월 6일 토지 및 손실보상액을 확정했다.

경안근린공원은 9월말 현재까지 55억원이 국.도비 포함 55억원이 확보됐으며, 향후 299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35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안근린공원에는 인공폭포와 분수대, 주차장(56대), 화장실, 파고라 등이 조성되며, 야외공연장, 건강지압장, 세족장을 비롯해 농구장(3면), 배드민턴장(3면), 인라인장, 게이크볼장, 야생실물원,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또 송정동에 4만여평 규모의 송정근린공원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근린공원은 보상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완공할 예정이며, 송정근린공원도 토지보상만 제때 이뤄진다면 2007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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