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담당국장 단장으로 새주소부여사업추진기획단 구성

광주시는 현재의 지번을 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주소체계를 도로명 및 건물번호로 구성된 선진형 새주소 부여사업을 전개한다.

새주소 부여사업은 불규칙한 지번에 따른 불합리한 주소체계로 인하여 국민생활의 불편 초래, 통신·교통 혼잡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 도시정보화체계 구축 지연 등을 해소하고자 총 사업비 9억 6천 3백여만원을 투입하여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1단계 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3개동지역(56.8㎢)에 대해 도로명칭 부여·명판 설치 690개소, 건물번호부여·번호판 설치 8,000개, 새주소 관리 및 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되며, 2단계로 2005년까지 읍·면 지역(375.0㎢) 도로명칭 부여·명판 설치 805개소, 건물번호부여·번호판 설치 12,000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 국장을 단장으로 총 7명의 새주소부여사업 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사업종료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새주소 부여사업이 완료되면 탐방객의 편의 증진 및 다양한 생활정보 제공, 관광·교통·물류·통신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 및 화재 재난등에 대해 신속히 대처 할 수 있어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게 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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