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오후 광주시 문예회관에서 김용규 광주시장을 비롯 학부모와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임경택 단장(남, 39세)의 지휘하에 6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연주회에서는 동요, 성가, 만화음악, 안무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테너 김경환씨가 초대되어 "아침의 노래", "금단의 노래" 등을 선사하였으며 피아노 트리오(바이올린 김이례, 첼로 한수진, 피아노 강유정)의 환상적인 연주가 이어져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신나는 안무와 함께하는 디즈니 만화영화음악축제"라는 부제에 걸맞게 디즈니 만화영화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의 주제곡을 들려주어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은 동심의 향수를 맛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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