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박윤영)에서는 2003년 7월2일 13:00 광주시에서 남양주로 연결되는 팔당댐 진입로에서 시민단체가 참석한가운데 교통사고방지를 위한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날, 음주단속에는 그간의 불합리한 행태를 일소하고 시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교통행정을 위하여 교통경찰이 있는 곳에 시민이 함께 함으로써 교통단속의 객관성확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개행정을 조기에 정착하여 시민과 더불어 펼치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코져 광주경찰서 조남원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원, 선진질서위원등 시민단체 17명이 약 2시간에 걸쳐 이곳을 지나는 차량에 대하여 음주단속과 동시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를 전개하였다.

단속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운전자들의 대부분이 음주단속이 주로 야간이나 새벽시간대에 많이 실시된다는 인식아래, 단속이 뜸한 주간에 적지 않은 음주운전이 성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우리주변에 만연된 음주운전문화를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야 불문 음주단속으로 선진화된 우리의 교통문화를 조성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다.

이날 단속에는 유원지변 나들이 차량운전자들에게 교통질서를 지키는 협조요청서를 배부하는 등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교통사고예방차원의 홍보위주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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