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면 천진암 성지에서

제25회 한국 천주교회 기념행사가 24일 오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 100년 계획 대성당 건립현장에서 개최됐다.

한국 천주교회창립 선조들의 자발적인 진리탐구 정신과 교회 창립 공덕을 기리며 계승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 천주교 발상지인 천진암에서 기념식 및 6·25 민족화해기도, 경축미사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장인 천진암 대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창립 300주년을 맞는 2079년까지 100년 계획으로 건립되며 가로 150m, 세로150m의 2개층을 갖춘 한옥 석조건물로 1층은 4천 537평, 2층은 2천 344평의 대규모 성당으로 축조된다.

또한 총 3만 3천석의 좌석을 갖추게 돼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미사가 가능할 전망으로 한국 천주교 발상지인 광주시의 또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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