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오후 보건소 회의실에서 어려서부터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하고 구강질환예방의 효과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 7회 건치아동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용규 광주시장을 비롯한 건치아동과 교사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 참가자는 영구치아가 형성된 초등학교 5학년생 중 각급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이 대상이며 심사기준은 치아우식증(충치)가 없고, 교합상태 및 치아기형이 없어야 하며, 영구치 예방처치 여부, 예방관심도 등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심사는 광주시치과의사회장(민경식, 42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치과의사 2명과 공중보건치과의사 3명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심사결과 건치아동으로 선발된 12명에 대하여는 표창장과 부상으로 전동칫솔이 주어졌다.

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일생동안 지닐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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