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341억8천만 지원 건의... 수해 조기복구 총력

광주시 기관․단체들이 수해복구 조기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수해복구 긴급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설광섭 경찰서장,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규 소방서장, 제3879부대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 수해피해 심각성에 공감하며, 수해복구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100년 빈도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너무도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26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들이 합심하여 수해복구를 조기에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달 27일부터 1만여명의 인력과 3천여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피해지역이 광범위해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일 경안천 서하지구 제방축제, 곤지암천 개수공사, 새터교 재가설공사, 경안천.곤지암천 준설공사, 송정배수펌프장 증설공사 등 5개 사업에 필요한 341억 8천만원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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