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회단체들, 직접 수해복구에 '구슬땀'

광주시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420㎜, 시간당 최대 119.5㎜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주말까지 인근 군부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는 물론이고, 국토해양부, LH 공사, 자원봉사센터, 해병전우회,적십자 교회등 공무원 2,600여명, 자원봉사 1,500여명, 군부대 2,600여명, 경찰 1,400여명이 투입되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 29일 정진섭 도당위원장, 남경필 최고위원, 박흥석 도당대변인을 비롯한 200여명이 송정동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장석일 도당 시민사회위원장과 최원주 의사네트워킹위원장도 참석해 의료봉사 서비스도 병행했으며,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수해복구가 끝날때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새마을지회에서도 지난 29일 김환회 지회장과 새마을지도자 30여명, 안성시새마을회 40여명이 남녀지도자가 찾아와 수해를 입은 송정동 주민들과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k-water 광주수도관리단(단장 홍종명)은 삼육재활병원과 침수로 수도공급이 끊긴 아파트에 급수차 2대와 식수 5천병을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농협에서도 수해복구봉사에 나섰다.

초월농협에서는 지난 30일 주말을 맞이해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초월농협 자원봉사단 90여명이 초월읍 재난피해 농가에 방문해 토사정리, 비닐하우스 복구, 침수자재 운반 및 농로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오포농협 도움봉사단에서도 29일 오포읍에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해현장에 달려가 가전제품 등 집기류 정비와 생활터전에 복구작업에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도 아름다운 이웃사랑으로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3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경안천과 경안동 일대, 초월읍을 방문해 상가와 침수농가, 주택 등에 대한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여러 단체들이 의연물품을 기탁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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