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아동.여성 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와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은 광주지역 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과 성폭력예방 확산을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광주 지역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광주경찰서의 안전협조아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유관단체,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이주여성, 시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해 구 시청사에서 역동까지 피켓을 들며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거리캠페인과 함께 시민들에게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홍보물품과 성폭력.가정폭력 관계기관의 안내문을 전달해 지역 내의 아동과 여성의 폭력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여성보호정책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와 기타 유관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