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상반기 화재통계자료 발표

광주소방서가 2011년 상반기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사고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18건(9%)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 역시 같은 시기 대비 57.1%(8명), 재산피해는 11.4%(2억4,800만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광주소방서는 이번 상반기는 총 164건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 6명, 재산피해 18억5,200원이 발생 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공장, 창고등의 산업시설(공장, 창고 등)이 76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 28건(17%), 임야 23건(14%), 차량 19건(12%)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4건(51.2%), 전기화재 35건(21.3%), 원인미상 15건(9.1%), 기계화재가 14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2010년도 상반기에만 사망 1명, 부상 13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1년도에는 사망 0명, 부상 6명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2단계 ‘화재와의 전쟁’ 추진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와 주거시설 화재예방 홍보대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나타난 결과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1년 하반기에도 화재와의 전쟁, 소방전술훈련, 구조․구급대원의 인명구조와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 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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