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장 운영

광주소방서(서장 이상규)는 지난 19일 광주시 곤지암읍 중부CC 실외수영장에서 관내 3개 어린이집,  4개 초등학교 119소년단원 102명을 대상으로‘구조대원과 함께하는 119소년단 물놀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캠프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CPR), 그리고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긴급히 활용 가능한 페트병, 과자봉지, 야외용 돗자리 등 여러 가지 도구들을 이용하여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익수자를 효과적으로 구조 할 수 있는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에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119구조대원들이 직접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수난구조시범과 체험활동을 도우며 어린이들에게 각 별한 추억거리를 선물해주는 한편, 물놀이사고에 관한 경험담도 이야기 식으로 들려주어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리는 PET병만으로도 훌륭한 구조 도구가 된다는 점에 놀랐다”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에게는 물에 뜰 수 있는 조그마한 물건만이라도 던져 준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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