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문화활동으로 광지원 농악 우수성 알려

광지원 농악의 계승과 발전을 통해 시민이 전통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해 7월 15일 창단된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았다.

광지원 농악단은 지난 1년간 남한산성 하궐 준공식, 안산시 단원예술제, 구로구 점프축제 등 30여회의 대내외 출연공연과 관내 복지시설, 의정부시, 포천시 등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남한산성 등산객을 대상으로 상설공연을 펼쳐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경안시장에서 매월 2회 공연을 하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농악단 소속 단원들도 개인 기량의 개발과 향상을 위해 노력, 작년 12월에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강혜민 단원이 일반부 연희부분 대상, 김혜연 단원이 명인부 연희부분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제13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유근수 단원이 고깔소고 분야에서 우수상을, 김재훈 단원이 채상소고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지원 농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지원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전국최고의 농악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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