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일반 시민 등 70만원 모아 전달

난치병을 앓고 있으나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술비가 걱정이었던 빛나 아빠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왔다. <광주뉴스 5월 27일자 보도>

최근 3개월 동안 빛나 아빠의 진료를 맡아왔던 수원 아주대학병원측에서 국가가 인정하는 난치병으로 확진(복합부위통증증후군.신경섬유종증)됨에 따라 수술비의 90%가량을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빛나 아빠는 7월 중 아주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빛나 아빠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인 소년소녀가장365봉사단을 통해 70여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 실드에어코리아(주)권홍식 지사장(오른쪽)이 빛나 아빠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5일 365봉사단 이상호 회장과 실드에어코리아(주) (오포읍 문형리) 권홍식 지사장이 경안동 빛나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한다”며 빛나 아빠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빛나 아빠는 “보호자 역할을 해 준 365봉사단 이상호 회장과 온정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게 일어나 반드시 은혜를 갚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빛나 아빠는 2009년부터 희귀성 난치병으로 가슴통증이 심해 하루 2차례식 진통제 주사를 맞고 생활하고 있으며, 큰 아들(광주중앙고 3년)과 빛나(경화여중 3년)가 아르바이트를 해 생활비와 병원비를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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