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사업량 1,881건... 20개 지역 즉시 방제 조치

광주보건소는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를 위한 공동주택 월동모기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다세대, 빌라, 주택 주변의 모기유충구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월동모기 실태조사와 함께 다세대, 빌라, 폐건물 주변의 우수관, 정화조, 웅덩이 등 관내 전 지역의 모기유충 서식지를 연중 지속적으로 조사해 발견 즉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친환경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기유충 발견지점은 매년 집중적인 관리를 통하여 방제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모기유충구제 사업량은 1,881건이며, 이 중 20여개 지역에서 대량의 모기유충서식이 발견돼 즉시 방제 조치했다.

모기유충구제사업은 성충모기의 방제에 비하여, 비용절감효과와 환경친화적인 요소가 강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 구제 시, 성충모기 500마리 퇴치효과가 있다”며 “한 컵의 고인 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되며, 우수관, 웅덩이 등 대량의 유충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소 전염병관리팀(760-2359)으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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