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의, 201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올 경기전망은 2/4분기 전망보다 하락한 전망치로 경기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3/4분기에는 밝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이상 경기상의. 회장 백남홍)는 최근 경기지역 51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011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13.7로 집계되었다.

이는 2/4분기 전망(129.5)보다 15.8 하락한 전망치로 경기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타났다.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경기호전 예상이 39.5%(201개사),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불변이 34.8%(177개사), 경기 악화 예상이 25.7%(131개사)로 조사되어 호전보다 불변과 악화 예상이 전분기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내수(108), 수출(115.4) 양 부문 모두 전분기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설비가동률(116.3), 생산량(117.1), 설비투자(106.7)도 전 분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업들의 제품재고(96.7), 자금사정(81.3), 경상이익(73)은 기준치(100)를 낮으며 특히 대외여건(97.2)과 제품판매가격(99)이 이번 분기에 새롭게 기준치 아래로 나타나 원재료 구입가격(29.3)은 지난분기에 이어 전망을 어둡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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