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아 체육대회“오늘은 우리가 체육인”

광주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탁영구)은 지난 17일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체육대회는 개인택시 조합원들간에 직업상 혼자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어울리기 위해 매년마다 시행해 온 대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조합원들 250여명이 참석해 4팀으로 나눠 축구, 족구, 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다들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체육대회의 꽃인 400m 계주와 줄다리기에서 조합원들간의 협동으로 팽팽한 접전과 응원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또한, 83여 사회단체와 회원들이 기증한 상품을 준비해 우승자에게 상품 전달식과 경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탁영구 조합장은 “최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걱정이 됐는데 오늘 체육대회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쁘다”며 “직업상 한해에 유일하게 조합원들이 모이는 이 체육대회에서 하룻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조억동 시장, 이성규 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소병훈 민주당 지역위원장, 정진섭 국회의원 부인 이해선 여사 등 참석했으며, 한 해동안 우수한 조합원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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